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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실화 탐사대 장염맨, 그는 누구인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하는 실화 탐사대에서는 전화를 통해 전국 음식점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장염맨'과 완벽한 호텔리어로 보였던 상습 법죄자에 대해 방송하였습니다.

 

 

실화 탐사대에 한 통의 이메일을 보낸 반찬가게 사장님의 제보로 방송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사장님은 강원도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약 열흘 전 반찬가게 사장님에게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내용으로는 반찬가게에서 판매한 장조림을 사서 먹었는데 자신(최씨-가명)의 자녀들이 장조림을 먹고 장염에 걸려 열흘동안 죽만 먹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에게 현금보상을 요구했고 사장님은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보험처리를 통해서 보상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최씨는 자신이 로펌 대표라며, "법무 팀장에게 지시해 민사소송과 행정처분을 제기하고 녹취를 언론에 공개해 반찬가게 문을 닫아 버리겠다."라고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에 이상하게 여긴 사장님은 인터넷을 통해서 해당 전화번호를 검색해 보았고 사장님처럼 똑같은 전화를 받았다는 사장님들의 글이 있었습니다. 최씨는 주로 김밥집과 반찬가게를 대상으로하여 돈을 뜯어내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들에게는 일명 '장염맨'이라 불렸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최씨는 총 300여 곳의 반찬가게와 김밥집에 전화를 하였고 피해를 받은 곳은 일흔 곳이 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합의금 50만원을 입금한 사례도 있었고 최씨의 통화를 하면서 실신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장염맨이라 불리는 최씨(가명)는 어떤 사람일까요??

 

최씨는 대구의 A호텔에서 실장직으로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1월 대구 A호텔에 총괄 실장직으로 입사한 최씨는 이미지가 좋았다고 합니다. 우선 외적으로는 배려심이 많고 잘생긴 얼굴에 180cm의 키와 건물주라는 재력까지 겸비한 사람이었고 편찮은 할머니를 극진히 보살피는 효자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장에서도 항상 솔선수범하며 동료들에게 신임받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가 최씨는 계속해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거나 자주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갑작스런 회사 무단결근과 함께 회사를 떠났습니다.

 

이후에 밝혀지 일이지만 최씨는 호텔직원들에게 수시로 돈거래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호텔 직원의 집 앞을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며 돈을 빌려달라 하였고 심지어 돈이 없는 직원들에게는 대출까지 받아가며 돈을 빌려달라 요구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최씨는 회사를 떠난 뒤에도 존재감이 지워지지 않았는데요. 왜냐하면 호텔로 최씨를 찾는 사람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고 최씨는 계속해서 호텔직원들을 협박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최씨는 왜?? 이렇게까지 했을까요?? 이유는 바로 도박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최씨는 심지어 실화 탐사대의 제작진에게도 출연료를 요구했다고 합니다.